파우치, 코로나19 변이 확산 '경고'.."신속히 백신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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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며 신속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파우치 소장은 1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확산하는 새로운 변이들에 맞서 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빠르고 신속하게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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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 가능성을 경고하며 신속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파우치 소장은 1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브리핑에서 “확산하는 새로운 변이들에 맞서 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한 빠르고 신속하게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가능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높임으로써 바이러스가 복제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낮아질 것이란 게 파우치 소장의 설명이다.
파우치 소장은 “가능한 한 빨리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변이들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백신을 맞을 기회가 생기면 꼭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자문단에 참가하고 있는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 역시 변이 확산을 우려하며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스터홀름 소장은 지난달 31일 NBC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6~14주가 감염병의 가장 어두운 국면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승인된 백신들이 2회 접종을 필요로 하지만, 1회 접종만으로도 상당 수준의 면역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스터홀름 소장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이 급증하게 전까지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최소 1회 접종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정부는 가정용 코로나19 진단키트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선임고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 국방부와 보건복지부가 호주 제약회사 엘룸과 협력해 가정용 진단키트 보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엘룸은 일반인이 혼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정용 진단키트를 개발했으며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2월 이 키트의 비상 사용을 승인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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