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재무장관 전화 회담..中디지털 위안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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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취임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전화 회담을 가지고 협력을 확인했다.
아소 재무상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앞으로도 미일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확인했다. 재정 정책에 대해서는 대담한 경제 대책으로 위기를 조기에 벗어나는 것이 최우선인 점,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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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새롭게 취임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전화 회담을 가지고 협력을 확인했다.
2일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옐런 재무장관과 아소 재무상은 약 20분 간 전화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회담에서 미일과 세계 경제 상황·재정 정책·통화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측은 중국이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 발행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중국의 대처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미일 양국이 협력해 대응하기로 확인했다.
아소 재무상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앞으로도 미일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확인했다. 재정 정책에 대해서는 대담한 경제 대책으로 위기를 조기에 벗어나는 것이 최우선인 점, 재정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성에 대해서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책은 미일을 핵심으로 주요 7개국(G7)이 협력해 대응해 나가는 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지난달 26일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취임했다. 옐런 장관은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재무장관을 모두 역임한 인사가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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