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디로 재미 본 LAA, BAL 알렉스 콥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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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절스가 콥 영입을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알렉스 콥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며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MLB.com은 에인절스가 볼티모어에 내야수 유망주 자마이 존스를 내주고 콥을 영입할 것이며 볼티모어는 콥의 2021시즌 연봉(1,50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을 부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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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인절스가 콥 영입을 앞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2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알렉스 콥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며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MLB.com은 에인절스가 볼티모어에 내야수 유망주 자마이 존스를 내주고 콥을 영입할 것이며 볼티모어는 콥의 2021시즌 연봉(1,500만 달러)의 절반 이상을 부담할 것이라고 전했다.
1987년생 우완 콥은 빅리그에서 9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돼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탬파베이와 볼티모어에서 9시즌을 보냈다. 통산 156경기에 선발등판해 917이닝을 투구했고 55승 57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탬파베이에서 6시즌 동안 115경기 700이닝을 소화하며 48승 35패, 평균자책점 3.50으로 활약한 콥은 2018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와 4년 5,700만 달러 FA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볼티모어 입단 후에는 3시즌 동안 41경기 217이닝 7승 22패, 평균자책점 5.10으로 부진했다. 지난해에는 10경기 52.1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시절의 기량을 유지하지 못했지만 연봉은 높았다. 지난 3년 동안 매년 1,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계약 마지막 해인 2021년에는 연봉이 1,500만 달러다.
존스는 에인절스가 2015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1997년생 내야수다.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0에 포함될 정도의 재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고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3경기를 치렀다. 7타수 3안타 1타점.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에인절스는 수준급 유망주를 포기하는 대신 건강한 선발투수를 연봉보조와 함께 얻을 수 있다. 볼티모어 입장에서도 지출은 있지만 시장가치가 떨어진 콥을 트레이드하며 유망주를 얻을 수 있다.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거래다.
에인절스는 지난해 볼티모어로부터 딜런 번디를 영입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에인절스에 합류할 경우 콥은 번디, 호세 퀸타나, 앤드류 히니 등과 선발진을 구성할 전망이다.(자료사진=알렉스 콥)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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