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셰필드전 '오심'에 울었다..솔샤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

김대식 기자 2021. 2. 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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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는 2번의 오심이 있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킨 브라이언의 선제골을 인정하고, 앙토니 마르시알의 동점골을 취소한 건 심판의 오심이었다는 경기 대표단의 결론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전반 23분 셰필드의 선제골 과정과 전반 30분에 나온 맨유의 동점골 장면은 상당히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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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는 2번의 오심이 있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은 킨 브라이언의 선제골을 인정하고, 앙토니 마르시알의 동점골을 취소한 건 심판의 오심이었다는 경기 대표단의 결론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8일 열린 셰필드와의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상대가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던 셰필드이기에 패배는 뼈아팠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는 석연치 않은 판정이 존재했다.

전반 23분 셰필드의 선제골 과정과 전반 30분에 나온 맨유의 동점골 장면은 상당히 유사했다. 다비드 데 헤아는 브라이언과의 경합에서 밀리며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고, 마르시알은 해리 매과이어와 아론 램스데일의 경합에서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브라이언의 골만 인정받았을 뿐 마르시알의 득점은 취소됐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파악한 바로는 셰필드의 득점 장면에서 나온 오심은 다비드 데 헤아를 뒤에서 밀어버린 빌리 샤프에게 반칙이 선언됐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매과이어와 램스데일의 경합 장면은 매과이어의 반칙으로 선언되면 안됐다는 게 경기 대표단의 보고서에 담긴 내용이었다. 결과를 되돌릴 순 없다고 해도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오심들이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절대 문제없다. 나는 왜 그런 결정이 내려졌는지 이해한다. 불행히도 그 판정들은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했고, 그 판정들은 틀렸다. VAR이 개입될 필요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이번 시즌에도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판정들이 많았다"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어 "우리가 지금 있는 순위가 달라지진 않는다. 넘어가고 싶다. 선수들이 심판에게 많은 부담을 주는 걸 원하지 않는다. 심판들의 일이기에 우리는 심판들에게 판정을 맡길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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