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어제 82명 확진..누적확진자 2만명 육박

이우성 2021. 2. 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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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9천9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70명, 해외 유입 12명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31일 9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아래로 발생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김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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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감염 지속, 감염경로 불명 22%..확산 불씨 여전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2명 발생해 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9천97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70명, 해외 유입 12명이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31일 92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아래로 발생했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CG) [연합뉴스TV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 노인보호시설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감염 경로가 분명하지 않은 환자 비중도 20%대에 달해 언제든 크게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김포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해 5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38명으로 늘었다.

안산 단원구 병원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28명이 됐다.

안산 상록구 병원(누적 10명), 평택 제조업(누적 47명), 남양주 보육시설(누적 17명) 관련해서는 1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41명(50.0%)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18명(22.0%)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29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9.6%, 생활치료센터(8곳) 가동률은 33.5%다.

중증환자 병상은 45개가 남아 있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9명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확진자 누계는 1천748명이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2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어 누적 7만8천844명이라고 밝혔다. zeroground@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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