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입춘 맞아?..강원 '-15도', 중부엔 '10cm 눈폭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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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춘(立春)인 내일(3일)도 강추위가 이어진다.
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부터는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기온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내륙 및 산지에서 영하 10도로 내려간다.
강원 대관령은 -15도, 철원은 -12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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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춘(立春)인 내일(3일)도 강추위가 이어진다.
24절기 중 첫 절기인 입춘부터는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날 저녁부터 다음날(4일) 새벽까지 경기 북·동부와 수도권에 최대 10cm의 눈이 쏟아지면서 추위가 찾아오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이날 아침기온은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내륙 및 산지에서 영하 10도로 내려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9도 Δ춘천 -12도 Δ강릉 -6도 Δ대전 -8도 Δ대구 -6도 Δ부산 -3도 Δ전주 -5도 Δ광주 -4도 Δ제주 3도다. 강원 대관령은 -15도, 철원은 -12도까지 기온이 떨어질 수 있다.
다만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강원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겠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2도 Δ춘천 1도 Δ강릉 4도 Δ대전 4도 Δ대구 5도 Δ부산 6도 Δ전주 5도 Δ광주 6도 Δ제주 9도다.
이날 저녁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남권,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된다. 경기 북·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예상 적설량이 3~10㎝이며 수도권, 충남권 내륙, 충북, 전북 동부내륙, 경북 북부내륙, 경북 북동 산지는 1~5㎝다.
기상청은 "3일 저녁부터 4일 새벽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강수는 지역별로 6시간가량 지속된다.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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