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조기 복귀 기대하는 무리뉴 감독 "케인이 2주면 된다고 하는데.."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2021. 2. 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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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해리 케인.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조제 무리뉴 감독이 주공격수 해리 케인의 조기 복귀를 낙관했다. 최대 6주 이상 결장이 예상됐던 케인이 빠르면 2주 이내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기대다.

무리뉴 감독은 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2주 이내로 복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정밀검진 결과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닌 듯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태도를 갖고 싶지 않지만 케인의 상황은 꽤 긍정적”이라면서 “전에도 이런 발목 부상을 겪었던 케인은 2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 돌아올 수 있을거라 말하고 있다. 그의 생각이 맞는지 치료까지 2주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지켜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케인은 지난달 29일 리버풀과 2020~2021시즌 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태클에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케인은 양쪽 발목 부상을 안고 있다.

케인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 2위(12골), 도움 1위(11개)에 올라 있다. 한때 리그 선두 싸움을 벌였던 토트넘은 케인이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이 빠진 사이 리그에서 첼시(5일), 웨스트브롬(7일), 맨체스터 시티(14일), 웨스트햄(21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11일에는 FA컵 에버턴, 19일에는 볼프스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까지 잡혀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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