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적극행정 지방공무원 767명에 인사 특전..전년比 7.3배↑

변해정 2021. 2.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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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적극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인사상 특전을 받은 지방공무원이 전년보다 7.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적극적으로 일해 우수 지방공무원으로 선발된 인원은 1055명이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공직 사회에 적극행정 제도가 안착되면서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 해결방안을 고민했기에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적극행정의 성과는 확실히 보상받는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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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0년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결과 발표
적극행정 우수 지자체엔 충남·수원시·대전 서구 등 18곳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지난해 적극행정 성과를 인정받아 인사상 특전을 받은 지방공무원이 전년보다 7.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적극적으로 일해 우수 지방공무원으로 선발된 인원은 1055명이다. 전년인 2019년의 235명에 비해 약 4.5배 증가했다.

우수 지방공무원 중 파격적인 인사상 인센티브를 받은 인원은 767명(72.7%)이었다. 2019년의 105명보다 무려 7.3배 많다.

특별승진이 5명으로 전년(1명)보다 5배, 특별승급이 19명으로 전년(15명)보다 1.3배 각각 늘었다.

성과급 최고등급을 받은 지방공무원은 293명으로 전년의 18명보다 16.3배 늘었다. 근무평정 가점을 받은 인원도 450명으로 전년의 71명에 비해 6.3배 증가했다.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는 18곳이 뽑혔다. 광역단체 5곳, 기초단체 13곳이다.

광역단체로는 충남, 부산, 경남, 대구, 경북이다.

기초단체 중에서는 시(市) 부분은 경기 수원시·성남시·안양시와 충남 보령시, 경남 통영시가 선정됐다. 군(郡)으로는 경남 창녕군과 전남 보성군, 경북 군위군이, 구(區)로는 대전 서구와 서울 종로구, 대구 동구, 서울 동작구, 인천 부평구 등이 각각 차지했다.

박성호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공직 사회에 적극행정 제도가 안착되면서 주민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적극 해결방안을 고민했기에 다양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적극행정의 성과는 확실히 보상받는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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