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터커와 하우스 트레이드 문의 접수

이재승 2021. 2. 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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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몸집 줄이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SPN.com』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P.J. 터커(포워드, 196cm, 111kg)와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포워드-가드, 198cm, 100kg)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받을 것이라 전했다.

 터커는 만기계약, 하우스는 연봉이 적은 만큼, 트레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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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가 몸집 줄이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SPN.com』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P.J. 터커(포워드, 196cm, 111kg)와 대뉴얼 하우스 주니어(포워드-가드, 198cm, 100kg)에 대한 트레이드 문의를 받을 것이라 전했다.
 

휴스턴은 현재 5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존 월과 크리스천 우드가 중심을 잡고 있는 가운데 기존 선수들이 잘 어우러지며 반등의 계기를 확실하게 마련했다. 이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휴스턴이 전력을 더할지, 아니면 전력감을 지명권으로 바꿀지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휴스턴이 터커로는 적어도 1라운드 지명권이나 복수의 2라운드 티켓을 바랄 것으로 보인다. 윈드호스트 기자도 휴스턴이 터커를 매물로 최대치는 한 장의 1라운드 티켓에서 최소 세 장의 2라운드 지명권을 바랄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나 터커가 어느덧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서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우승후보들이 관심은 있으나 1라운드 지명권 지출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우스도 전력을 더하는데 단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제 완연한 빅리거로 자리를 잡은 그는 양 쪽 포워드 포지션을 오가면서 외곽슛을 지원할 수 있다. 외곽 전력을 다지고자 하는 팀이라면 하우스에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가오는 2021-2022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나 이번 시즌을 포함해 연봉이 약 380만 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부담이 없는 편에 속한다.
 

터커는 만기계약, 하우스는 연봉이 적은 만큼, 트레이드 시장에서 관심을 받을 만하다. 다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웬만한 팀들이 이미 전력을 갖추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막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이들에 대한 흥미가 얼마나 뜨거울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무엇보다, 실질적으로 1라운드 티켓을 매물로 터커나 하우스를 데려갈 가능성은 현재로서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터커는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경기당 31.1분을 소화하며 5.3점(.453 .391 .769) 4.6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전반적인 지표는 이전에 비해 하락했지만, 코너에서 3점슛 성공률이 우수하며, 수비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많다. 파워포워드 보강이 필요한 팀이라면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드래프트픽을 묶어 데려올 여지는 충분하다.
 

하우스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평균 27.3분을 뛰며 7.3점(.378 .280 .769) 3.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등 부진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준수한 외곽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생애 처음으로 평균 10점 이상을 올리기도 했다. 포워드 전력을 다지려는 팀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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