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소상공인·자영업자 어려움..놓칠 수 없는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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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포용적 회복의 핵심은 고용위기 극복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포용'을 특별하게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적 자세를 일관되게 견지해주기 바란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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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지원금 '스멀스멀'..선별적 지원에 '방점'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포용적 회복의 핵심은 고용위기 극복이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4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스멀스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 선별 지원 등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소득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 지원 정책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하겠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포용’을 특별하게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적 자세를 일관되게 견지해주기 바란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부는 올해를 회복과 도약의 해로 만들겠고 다짐했다”며 “하지만 포용 없이 회복과 도약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각 부처는 포용이 회복과 도약의 토대임을 분명히 하고 불평등과 격차 해소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등 우리 경제·사회를 대전환하는 데서도 소외되는 계층,지역,산업이 없도록 포용적 전환을 이뤄내야 하겠다”면서 “각 각 부처의 정책에서 ‘포용성 강화’의 방향을 명확히 하고 국민의 삶을 든든히 책임지는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기적으로 ‘포용성의 강화’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점검하는 체계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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