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상원, 바이든 코로나19 구제안 동의 안해

김정률 기자 2021. 2. 2.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제안에 대해 토론했지만 동의하지 않았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 등은 8명은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 만났다.

미국 공화당 내 온건파 상원의원 10명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초당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타협안을 마련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콜린스 공화당 상원 의원 "다른 코로나19 구제안 통과되기 희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존 케리 기후 특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기후변화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제안에 대해 토론했지만 동의하지 않았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잔 콜린스 상원의원 등은 8명은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 만났다. 콜린스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의회가 다른 코로나19 구제안을 통과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발표한 2100조원(1조9000달러) 규모의 코로나19 경기부양안의 신속한 처리를 강조하며 의회의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미국 공화당 내 온건파 상원의원 10명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초당파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타협안을 마련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수정안은 6000억달러 규모로 바이든 대통령의 발표한 부양책의 3분의 1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상원에 상정된 법안이 통과되려면 60표가 필요하다. 현재 미국 상원은 민주당 및 민주당 성향 무소속 50명, 공화당 50명으로 양당이 정확히 양분하고 있다.

다만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 예산위원장이 예산조정권을 동원하면 민주당은 상원의장을 겸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캐스팅보트까지 51표만으로 결의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