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안되네" 상가 권리금 4074만원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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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가 권리금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가 평균 권리금은 4074만원으로 전년(4276만원)대비 4.7% 감소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온라인 매장 이용 증가로 오프라인 점포 매출이 감소하면서 상가 가치 척도인 권리금 하락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일부 권리금이 증가한 업종도 있어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업종별 양극화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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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가 권리금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온라인쇼핑 증가 등 각종 악재에 따른 상권 침체가 부른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가 평균 권리금은 4074만원으로 전년(4276만원)대비 4.7% 감소했다. 이 통계를 집계한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7년까지 오름세였던 상가 권리금은 온라인쇼핑 확산 등의 영향으로 2018년부터 3년 연속 하락세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시간 단축, 손님 수 제한 등 방역 조치로 매출이 급감하면서 상가 가치가 더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평균 권리금은 숙박 및 음식점이 452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도매 및 소매(4092만원)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4076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3160만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487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권리금이 전년 대비 1261만원 감소해 낙폭이 가장 컸다. 도소매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도 전년대비 권리금이 각각 372만원, 266만원 감소했다. 반면 부동산 및 임대업 권리금은 전년보다 151만원 증가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온라인 매장 이용 증가로 오프라인 점포 매출이 감소하면서 상가 가치 척도인 권리금 하락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다만 일부 권리금이 증가한 업종도 있어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업종별 양극화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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