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코로나19 어제 336명 신규확진..사흘 연속 300명대 유지

김서영 2021. 2. 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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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2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어 누적 7만8천84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5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최근 1주일(1.27∼2.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9명→497명→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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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295명·해외유입 41명
분주한 임시선별진료소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05명이다. 중구 서울역 노숙인 지원시설 관련 확진자는 전날 노숙인 8명이 추가돼 누적 54명(서울 52명)이 됐다. 2021.2.1 jieunle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2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6명 늘어 누적 7만8천8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05명)보다 31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서울 한양대병원을 비롯한 대형 종합병원과 요양시설, 교회 등 감염 취약시설뿐만 아니라 고시텔·직장·지인모임 등 일상 공간의 집단감염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95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1천240명) 정점을 찍은 뒤 새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다가 지난달 말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집단감염을 기점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최근 며칠은 주말과 휴일 등의 영향으로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최근 1주일(1.27∼2.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59명→497명→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3번, 400명대가 3번, 500명대가 1번이다.

s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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