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선발투수 보강..마이애미 야마모토 영입

이상철 기자 2021. 2. 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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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선발투수 강화를 위해 조던 야마모토를 영입했다.

미국 하와이 출신 야마모토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356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됐다.

마이애미는 2018년 1월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밀워키로 보내면서 유망주 4명을 받았는데, 그중 1명이 야마모토였다.

야마모토를 품은 메츠는 선발투수를 추가로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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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조던 야마모토를 영입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뉴욕 메츠가 선발투수 강화를 위해 조던 야마모토를 영입했다.

메츠는 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에 유망주 페데리코 폴란코를 내주고 야마마모토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40인 명단에 야마모토를 포함하면서 로벨 가르시아를 양도지명 처리했다.

메츠는 2020년 평균자책점이 4.98로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12번째로 높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단축된 60경기에 10명의 선발투수를 내세울 정도로 앞문이 불안했다.

미국 하와이 출신 야마모토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12라운드 356순위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됐다.

마이애미는 2018년 1월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밀워키로 보내면서 유망주 4명을 받았는데, 그중 1명이 야마모토였다.

2019년 메이저리그로 승격한 야마모토는 데뷔 후 3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1900년 이후 역대 두 번째 진기록이다. 그해 15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이 1.14에 불과했다.

2020년에는 네 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8.26으로 부진했다. 11⅓이닝 동안 홈런을 8개나 허용했다.

그러나 9이닝 당 9.5개의 탈삼진을 잡을 정도로 공은 위력적이었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포심 패스트볼의 회전율이 83%에 이르며 다양한 구종을 던질 수 있다.

야마모토를 품은 메츠는 선발투수를 추가로 보강할 계획이다. FA 시장의 ‘대어’ 트레버 바우어와도 연결돼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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