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安과 단일화 논의 위한 일정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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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이 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 논의를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금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안 대표가) 어제 연락이 오면 만나겠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 직접 전화를 했다. 일정을 조율 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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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치에 질린 유권자, 합리적 정치 욕구 에너지 크다"
"중도층과 민주당에 질린 유권자에 소구력 있다"
판사 탄핵 추진에 "사법부 길들이려는 모습"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이 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 논의를 위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3지대 단일화 제안과 관련 “시민들이 전체적으로 오래된 정치에 질렸다. 민주당이 틀렸다고 국민의힘이 누가누가 못하나 내기하는 것보다는 합리적이고 상식에 맞는 정치가 복원돼야 한다는 에너지가 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도층 유권자 그리고 진보층이면서도 민주당에 좀 질린 유권자들한테 소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은 국민의힘대로 또 확장성 있는 저나 안철수 후보는 안철수 후보대로 유권자들한테 얘기를 하면서 붐업을 하면 야권 전체의 승리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금 전 의원은 대표 공약으로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꼽았다. 6개월 동안 매달 2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그는 재원 마련과 관련 “2011년도 서울시의 지방채가 20조원 정도였는데 현재는 17조원으로 3조원의 여유가 있다”며 지방채 발행을 말했다. 금리도 과거보다 낮아져 조달비용도 낮아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판사 탄핵안과 관련 “사법부를 길들이려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당 내 의견도 분분하고 지도부도 동의하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수진 의원이 탄핵을 반대하는 것은 반민생적 세력이다, 이런 말을 것은 편가르기 정치적인 제스처”라고 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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