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 레이첼 우드 "19살차 마릴린 맨슨, 10대부터 끔찍하게 학대"

강민경 기자 2021. 2. 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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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가 과거 연인이었던 마릴린 맨슨으로부터 학대를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명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과거 연인에게 학대당한 사실을 밝혔지만, 자신을 학대 한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다.

한편 에반 레이첼 우드는 영화 '겨울왕국 2'에서 이두나 목소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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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에반 레이첼 우드 /사진=에반 레이첼 우드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에반 레이첼 우드가 과거 연인이었던 마릴린 맨슨으로부터 학대를 당해왔다고 폭로했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명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나를 학대한 사람의 이름은 브라이언 워너다. 세계적으로 마릴린 맨슨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내가 10대였을 때부터 그루밍을 시작했고, 몇 년 동안 나를 끔찍하게 학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세뇌를 당해 복종하도록 조종당했다. 나는 보복, 비방, 협박을 당할까 두려움에 떨며 살지 않을 것이다. 그가 더 많은 인생을 망치기 전에 이 사실을 폭로하고 이 자를 부른 여러 업계를 호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나는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많은 피해자와 함께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반 레이첼 우드는 과거 연인에게 학대당한 사실을 밝혔지만, 자신을 학대 한 사람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다. 그는 19살이었던 2007년 19살 연상의 마릴린 맨슨과 교제 후 결별했다. 이후 2010년 약혼했지만 다시 결별했다.

한편 에반 레이첼 우드는 영화 '겨울왕국 2'에서 이두나 목소리를 연기했다. 마릴린 맨슨은 가수 겸 배우로 엽기적인 분장과 무대에서 자해하는 등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잘 알려졌다. 배우 마릴린 먼로와 연쇄살인마 찰스 맨슨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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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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