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히어유고와 손잡고 동네 커피 배송도 '부릉'

박소현 2021. 2. 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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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배송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한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좌측)과 히어유고 이기훈 대표(우측) [사진제공=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2일 친환경 배달 커피 브랜드 ‘히어유고’와 실시간 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 지역 내 히어유고의 주문을 받아 커피와 디저트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2월 중 배송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히어유고는 친환경 배달 커피 브랜드다. 배달서비스에 취약하고 코로나19로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은 동네 개인 카페들의 갓 내린 커피를 친환경 알루미늄 캔에 신선하게 담아 ‘부릉’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 배송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메쉬코리아는 히어유고의 주문 물량과 최적화된 배송 동선 등 정리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손쉽게 관리,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곳곳에 숨어있는 고품질의 특별한 커피와 디저트를 고객과 연결해주는 히어유고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담당하게 돼 기쁘다”며 “최적의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통해 히어유고 고객에게 신선한 커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훈 히어유고 대표는 “코로나19와 배송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카페들에 작게나마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또한 히어유고에서는 알루미늄 캔이나 포장재 모두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들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안심하고 히어유고를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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