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00명대 예상..위험요인 여전

강주은 2021. 2. 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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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안정세가 이어지면 설 연휴 전이라도 추가적인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어제(31일)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일일 신규 확진자는 297명입니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56명보다 41명 늘었는데요.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04명, 비수도권이 93명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76명, 광주 21명, 충북 18명 등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오늘(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며칠 신규 확진자 감소세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 때문인데요.

이런 영향은 보통 주 초반까지는 이어집니다.

IM선교회 집단감염을 계기로 지난주 증가세를 보였던 만큼 일시적으로 내려온 300명대가 계속 유지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설 연휴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고, 해외 유입 변이 바이러스, 감염경로 불명 사례 증가 등으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

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국민적 피로감이 높아졌다는 것도 상황을 힘들게 하는 요인입니다.

정부는 이번 주 상황을 지켜보고 확실한 안정세에 들어섰다는 판단이 설 경우 추가적인 방역 조치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감소세를 유지하기 힘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방역당국의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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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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