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들, 北도발시 역효과 주목" 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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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미 전직 관리와 전문가들은 북한이 도발한다면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주목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VOA에 북한의 고강도 도발이라는 선택지에는 일련의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며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도발)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추측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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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미 전직 관리와 전문가들은 북한이 도발한다면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주목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VOA에 북한의 고강도 도발이라는 선택지에는 일련의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며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북한이 (도발)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고 추측했다"고 했다.
그는 북한이 도발 행동에 나서면 중국과의 관계 소원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2016년, 2017년 북한의 도발을 거론했다. 2017년 상황으로 되돌아 갈 수 있는 점을 짚었다고 VOA는 설명했다.
리비어 전 수석부차관보는 북한이 대북 제재 완화 등을 도발로 얻을 수 없다며, 도발 시 바이든 행정부는 매우 강경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외교, 정치, 군사적 조치가 포함된다고 했다.
특히 북한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셉 디트라니 전 6자회담 차석대표는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운 대북 접근법을 내놓을 때까지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기다림이 길어지면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등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도발은 북한 비핵화에 대한 회의감을 높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러한 도발은 한국 정부의 노력, 도널드 트럼프 전 미 행정부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등 일련의 성과에 대한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버트 매닝 애틀랜틱 카운슬 선임연구원도 북한이 도발해 원하는 목표를 얻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풀이했다. 그는 커트 캠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과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지명자 등 바이든 행정부 인사들이 이미 북한의 수를 내다보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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