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받은 '새로운 딤플', 브리지스톤골프 'Contact B' 볼 출시

김도헌 기자 2021. 2. 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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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타이거 우즈 볼로 품절 사태를 빚었던 브리지스톤골프가 25일 'e12 Contact' 볼을 출시한다.

브리지스톤골프는 "딤플에서 클럽 페이스와 볼의 마찰 효과를 발견했다. 딤플은 커버와 함께 볼과 클럽 페이스가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다. 스핀 컨트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브리지스톤골프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 'Contact Force Dimple'은 딤플 중앙에 위치한 돌기로 클럽에 닿는 면적을 38% 향상시켰다. 더 많은 마찰은 헛도는 현상을 방지하고 공이 클럽 페이스에 더욱 잘 붙게 한다. 이는 골퍼가 의도한 샷을 그대로 잘 구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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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가 25일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E12 Contact, 일명 ‘Contact B’. 사진제공 | 석교상사

지난해 타이거 우즈 볼로 품절 사태를 빚었던 브리지스톤골프가 25일 ‘e12 Contact’ 볼을 출시한다. 일명 ‘Contact B’라고 불리는 e12 Contact는 직진 성능, 비거리, 고 스핀 웨지 샷이 특징이다. 색상은 무광 컬러를 포함해 총 4가지.

e12 Contact는 아이오노머 커버, 액티브 가속 맨틀(이너 커버), 그라데이셔널 코어 등 3 피스 구조로 구성돼 있다. 아이오노머 커버는 가격, 내구성, 비거리는 우수하지만 딱딱한 타감과 어프로치 스핀양이 적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딤플의 혁신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비약적으로 극복했다는 것이 브리지스톤골프의 설명이다.

브리지스톤골프는 “딤플에서 클럽 페이스와 볼의 마찰 효과를 발견했다. 딤플은 커버와 함께 볼과 클럽 페이스가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다. 스핀 컨트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브리지스톤골프의 독자적인 특허 기술 ‘Contact Force Dimple’은 딤플 중앙에 위치한 돌기로 클럽에 닿는 면적을 38% 향상시켰다. 더 많은 마찰은 헛도는 현상을 방지하고 공이 클럽 페이스에 더욱 잘 붙게 한다. 이는 골퍼가 의도한 샷을 그대로 잘 구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드라이버 샷에서는 스핀을 줄여 비거리를 증가시키는 반면, 웨지 샷에서는 고스핀 어프로치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브리지스톤골프가 출시를 앞둔 e12 Contact 볼 이미지. 일반적인 흰색 볼과 함께 매트 옐로우, 매트 그린, 매트 레드(왼쪽부터) 등 무광 컬러까지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제공 | 석교상사

돌기 주변을 감싸고 있는 비행기 날개 모양의 딤플 외형은 비행시간과 캐리 거리를 증가시키고,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비거리를 만든다. 이너 커버인 액티브 가속 맨틀도 볼의 뒤틀림을 방지하고 반발력을 높여 직진성 비거리를 만든다. 중심으로 갈수록 부드러워지는 그라데이셔널 코어는 부드러운 타감과 강력한 반발력을 동시에 제공한다.

브리지스톤골프는 빅 B로고가 각인된 e12 Contact를 내놓으며 ‘Contact B(B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국내 총판을 담당하는 석교상사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2월 첫째 주 홈페이지를 통해 리뷰어를 모집한다. 이벤트 일정은 추후 브리지스톤골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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