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소비자물가 0.6% 상승..전기수도 요금↓ 농축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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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0%대의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1월 물가 주요 특징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전기·수도·가스, 공업제품이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가 올라 전체 0.6% 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0%가 상승하며 전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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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한종수 기자 =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0%대의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로 전년 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이에 따라 월간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0.1%), 11월(0.6%), 12월(0.5%)에 이어 4개월 연속 0%대를 기록하게 됐다.
1월 물가 주요 특징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전기·수도·가스, 공업제품이 하락했으나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가 올라 전체 0.6% 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0%가 상승하며 전체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사과 가격이 45.5%나 오른 가운데 파(76.9%), 양파(60.3%), 돼지고기(18.0%), 쌀(12.3%) 등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배추(-36.6%), 무(-35.3%), 풋고추(-13.5%), 토마토(-8.8%) 등은 전년 동월 대비 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전년 동월대비 5.0%나 하락했다. 특히 도시가스가 10.3%나 감소한 가운데 지역난방비(-2.6%), 전기료(-2.1%)도 가격이 떨어졌다.
공공서비스도 전년 동월대비 2.1% 하락했다. 고등학교납입금이 93.3% 낮아져 전체 하락을 이끌었고 휴대전화료도 1.5% 감소했다. 반면 국제항공료(8.0%)와 외래진료비(1.8%)는 더 높아졌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0.4% 상승하며 23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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