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앙 챔피언십, '아문디' 타이틀 달고 판 키운다
[스포츠경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총상금은 450만 달러로 이전보다 40만 달러 늘어난다.
이는 유럽 자산운용 선두주자인 아문디가 에비앙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2일 골프위크에 따르면 프랑크 리부 에비앙 챔피언십 회장은 “아문디와의 파트너십은 우리의 세계적인 야망을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1994년 에비앙 마스터스로 시작했고, 2013년 메이저 대회로 승격하면서 에비앙 챔피언십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에비앙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취소돼 열리지 않았다. 올해 대회는 7월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아문디는 보스턴과 더블린, 런던, 밀라노, 파리, 도쿄에 국제 투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약 40개국에서 4500명의 직원과 1억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브 페리에 아문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이라는 여자 스포츠에서 위대한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가 되어 기쁘다”면서 “에비앙 챔피언십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은 아문디에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우리가 성장의 필수 요소로 여기고 있는 아시아에서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형열 선임기자 r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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