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 안디옥교회 관련 9명 추가 확진자 발생

이수민 기자 2021. 2. 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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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광주에서 안디옥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확진됐다.

안디옥교회는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내 대규모 연쇄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또 다른 집단감염 발원지인 성인오락실 관련 확진자도 4명(광주 1833~1836번)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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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총 15명 확진..성인오락실 4명, TCS에이스 1명 등
지난달 29일 오후 광주 서구 쌍촌동 안디옥교회 건물 상단부에 '주예수님을 믿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2021.1.29 /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밤 사이 광주에서 안디옥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확진됐다.

안디옥교회는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 내 대규모 연쇄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 사이 총 1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광주 1825~1839번으로 분류됐다.

이들 중 안디옥교회발 확진자는 9명으로 광주 1825~1831, 1838~1839번이다.

광주 1826~1827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까지 안디옥교회 발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118명이다.

또 다른 집단감염 발원지인 성인오락실 관련 확진자도 4명(광주 1833~1836번) 추가됐다.

성인오락실은 앞서 지난 27일 지표환자인 북구 한 성인게임랜드 직원(광주 1645번)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누적 5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밖에 북구 TCS에이스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1명(광주 1837번),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가 1명(광주 1832번)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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