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3년간 단절된 미국과의 접촉재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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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2월 1일(현지시간) 앞으로 팔레스타인 당국이 3년동안 서로 기피했던 미국 정부와의 접촉을 재개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의 후세인 알-셰이크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팔레스타인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정부와 접촉을 갖는 것은 "3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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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예루살렘 이스라엘수도 인정뒤 교류단절
[라말라( 팔레스타인)=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한 고위관리는 2월 1일(현지시간) 앞으로 팔레스타인 당국이 3년동안 서로 기피했던 미국 정부와의 접촉을 재개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의 후세인 알-셰이크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팔레스타인 정부가 조 바이든 미국 정부와 접촉을 갖는 것은 "3년여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알-셰이크 장관은 " 오늘 미국 국무부의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 담당관인 하디야 아므르와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두 사람의 통화내용은 아주 긍정적이었으며 (미국과의) 상호관계와 최근의 변동 상황, 정치적인 문제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화 통화의 끝에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접촉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취임한 이후 바이든 행정부와 관리와 팔레스타인 관리 사이의 첫 공식 접촉이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17년 12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선언한 이래 미국정부와의 교류를 단절했었다.
최근 바이든 정부는 앞으로 이스라엘에 편향된 정책을 지양하고 팔레스타인문제를 합리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지마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다시 취소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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