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차례상에도 '백화수복' 어때요

전재욱 2021. 2. 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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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을 앞두고 롯데칠성음료는 설 차례상 차례주로 백화수복을 올려볼 것을 권유했다.

백화수복은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45년 출시해서 77년 역사를 가진 백화수복은 단일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주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북 군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ℓ, 1.8ℓ 3가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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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설을 앞두고 롯데칠성음료는 설 차례상 차례주로 백화수복을 올려볼 것을 권유했다.

백화수복은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45년 출시해서 77년 역사를 가진 백화수복은 단일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청주 생산량을 자랑하는 전북 군산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100% 국산 쌀로 만들고 쌀 외피를 30% 정도 도정해 사용하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3도이다.

우리 민족의 정성된 마음을 담아내기 위해 라벨은 동양적인 붓글씨체를 사용하고 라벨과 병목 캡씰(병뚜껑을 감싸고 있는 비닐 포장재)도 금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우리나라 대표 차례주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유의 깊은 향과 맛으로 차게 마셔도 좋고 따뜻하게 데워 마셔도 좋다. 조상님에게 올리는 제례용 또는 명절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제품은 소비자 편의나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ℓ, 1.8ℓ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 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700㎖ 4900원, 1ℓ 7100원, 1.8ℓ 1만1000원이다.

차례주는 통상 청주를 쓰는 게 관례이다. 차례 축문에 술을 발효시켜 맑은 술(청작·淸酌)이 쓰이는 데 따라서, 열기를 가해서 얻어내는 증류주는 혼을 기리는 예식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차례주 시장은 연간 최소 45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 안팎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백화수복은 이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77년 전통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어 만든 청주”이라며 “가격도 5000원 대에서 1만원대까지 합리적이라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내고 음복하기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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