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영하권 강추위..오후부터 흐려져

꽁꽁 얼어붙은 농경지 수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2일 대전과 세종, 충남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3일까지 강추위가 지속하겠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충남 당진이 영하 5.3도를 비롯해 청양 영하 4.8도, 천안 영하 4.7도, 계룡 영하 4.4도, 세종 영하 3.4도, 대전 영하 3.4도, 홍성 영하 3.3도, 금산 영하 2.9도를 기록했다.

계룡·홍성·서산·예산·청양·공주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0도로 예보됐다.

오후 6시부터는 한때 충남권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1∼3㎝, 충남권 내륙 1㎝ 내외가 되겠다.

미세먼지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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