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게임스톱 변동성 완화에 상승 마감..다우, 3만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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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게임스톱 등의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상승 반전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전주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반란'으로 불리는 게임스톱 사태로 출렁이며 한 달 반 만에 3만 선을 내주고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이날 게임스톱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급격한 손실이 회복할 조짐을 보이면서 다우 지수는 3만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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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게임스톱 등의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상승 반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9.29포인트(0.76%) 오른 3만211.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62포인트(1.61%) 상승한 3773.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332.70포인트(2.55%) 뛴 1만3403.39에 거래를 마감했다.
CNBC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전주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반란'으로 불리는 게임스톱 사태로 출렁이며 한 달 반 만에 3만 선을 내주고 거래를 마감했다. 3대 주요 지수 모두 3% 이상 하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이날 게임스톱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급격한 손실이 회복할 조짐을 보이면서 다우 지수는 3만 선을 회복했다. 특히 인텔과 골드만삭스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S&P 500 지수는 11개 업종 모두 안정적으로 거래되면 1.6% 올랐고 나스닥 지수도 2.5% 이상 급등했다.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양책 논의도 주시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양책 규모를 축소 제안한 공화당 상원의원 10명을 만난다. 바이든 대통령은 1조9000억 달러, 공화당은 6000억 달러 규모를 각각 제안한 바 있다.
한편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8.7로 시장 예상치인 60.0을 밑돌았다. 반면 영국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지난해 12월 57.1에서 지난달 59.2로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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