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머니] 머스크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2013년 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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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머스크는 오디오 전용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와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말했다고 1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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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머스크는 오디오 전용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와의 인터뷰에서 "현 시점에서 비트코인은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비트코인 지지자"라고 말했다고 1일(현지시간)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그는 2013년 한 친구가 자신에게 비트코인을 소개한 적이 있다면서 "8년 전 비트코인을 샀어야 했다. (앞으로)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금융가 사람들 사이에서도 곧 광범위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대안 자산으로 부각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해 300% 이상 올랐고, 지난 7일 4만달러를 돌파했다.
현재 3만달러대로 내려왔지만, 2017년 2만달러대까지 올랐다가 2019년 초 3000달러대로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크게 오른 수준이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비트코인과 관련한 트윗을 날린 적이 있다.
그는 트위터 계정의 자기 소개란을 '#비트코인'으로 변경하면서 자신의 관심사가 비트코인에 있음을 드러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3만80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 때문에 비트코인 공매도 투자자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손실을 막기 위해 3억8700만달러(4332억원) 상당의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비트코인 선물을 지난 21일 처음으로 투자적격 대상에 포함시켰다. 8조7000억달러(약 9739조6500억원)의 자산을 다루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는 지난해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확실한 수요가 있다며 "투자자들의 자산군 가운데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버드와 예일, 브라운대 등 미국의 유명 대학 기금이 직접 가상화폐를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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