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루수 최초 1억 달러 계약' 페드로이아, 1805안타 남기고 은퇴 선언

2021. 2. 2. 05: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08년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하고 통산 1805안타를 기록한 더스틴 페드로이아(38)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일(한국시각) "페드로이아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페드로이아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대표하는 얼굴 중 하나였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줄곧 보스턴에서만 뛰었고 통산 1512경기를 뛰어 보스턴 선수로는 역대 11위, 통산 1805안타로 보스턴 역대 8위에 랭크됐다.

2007년 타율 .317 8홈런 50타점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거머쥔 페드로이아는 2008년 타율 .326 17홈런 83타점에 안타만 213개를 생산하면서 아메리칸리그 MVP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299 140홈런 725타점.

페드로이아의 꾸준한 활약에 보스턴은 2013년 7월 거액의 장기 계약을 맺기도 했다. 8년 총액 1억 10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은 것. 역대 2루수로는 처음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장기 계약을 맺은 최초의 사례로 남았다.

[더스틴 페드로이아.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