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우등생' GS홈쇼핑, 친환경 경영 성과 '속속'

윤정훈 2021. 2. 2. 0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S홈쇼핑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도입한 친환경 포장재와 배송 서비스가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친환경 배송 서비스 및 친환경 포장재 도입, 사내 환경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GS홈쇼핑은 일부 제품에 생수를 활용한 친환경 보랭재를 시범 적용하는 등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GS홈쇼핑은 "필(必) 환경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평가 A등급 받아
친환경 배송 서비스 및 친환경 포장재 등 ESG 활동 적극
젤 아이스팩 대신 물 아이스팩 도입..연간 120만개 대체 계획
파우치 배송, 핑거박스 활용 등 친환경 포장재 도입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GS홈쇼핑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도입한 친환경 포장재와 배송 서비스가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GS홈쇼핑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진=GS홈쇼핑)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인지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한다.

GS홈쇼핑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위한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환경에 관한 연간목표를 수립하고 새로운 환경활동 계획 및 실행을 지속해왔다. 친환경 배송 서비스 및 친환경 포장재 도입, 사내 환경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GS홈쇼핑은 지난해 1월부터 TV홈쇼핑 냉장·냉동식품에 물 아이스팩과 종이 보랭 박스 등을 연이어 도입했다. 실제 작년 1월~7월간 GS홈쇼핑의 TV홈쇼핑 냉장·냉동식품을 기준으로 친환경 포장재 적용률은 약 40%에 달한다. 7월에는 친환경 포장 적용률이 70%를 넘었다.

친환경 아이스팩(사진=GS홈쇼핑)
GS홈쇼핑은 일부 제품에 생수를 활용한 친환경 보랭재를 시범 적용하는 등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GS홈쇼핑은 기존 젤로 만든 아이스팩 대신, 500㎖ 생수 3개를 꽁꽁 얼려 상품과 함께 배송했다. 물로 채운 아이스팩은 올 상반기에만 44만개 넘게 사용됐으며, 향후 연간 120만개의 젤 아이스팩이 물 아이스팩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얼린 생수를 냉매로 활용하는 상품군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핑거박스’ 활용 등 친환경 포장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종이박스 대신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파우치(트래블백)에 넣어 배송하거나 핑거박스 활용, 컬러잉크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박스 제작 등을 하고 있다.

패션의류에는 재생지로 만든 ‘친환경 택’을 도입했다. ‘에스제이 와니’(SJ.WANI) 트위드 블라우스를 시작으로 ‘브리엘’(Breal), ‘라삐아프’(Lapiaf) 등 총 3개 브랜드 30개 아이템에 ‘친환경 택’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더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월에 방송한 ‘원더브라’ 상품에는 한 세트에 약 30개의 기능성 소재 설명 택이 사용되던 것을 1개의 설명 카드를 넣는 것으로 대체해 택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도 했다.

모바일 합포장 배송 서비스도 도입했다. 고객이 모바일에서 각각 다른 업체의 상품을 여러 개 주문할 경우, 물류센터에서 한 박스에 담아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기존 사용하던 비닐 완충재를 종이 완충재로 대체하고, 비닐 박스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적인 배송 서비스다.

GS홈쇼핑은 “필(必) 환경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