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폭설 피해 우려..미 북동부 학교·백신 '올스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지시간 1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겨울 눈폭풍이 미국 북동부 일대를 강타해 학교 수업은 물론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이 모두 멈췄습니다.
뉴욕주,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매사추세츠주 등 다수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접종 예약을 연기해 백신 보급 속도가 더욱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일 강한 바람을 동반한 겨울 눈폭풍이 미국 북동부 일대를 강타해 학교 수업은 물론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접종이 모두 멈췄습니다.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립기상청(NWS)은 펜실베이니아주부터 뉴잉글랜드 지역까지 북동부 여러 주에 1∼2피트, 약 31∼61㎝의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뉴욕주와 뉴저지주 등 폭설이 심한 여러 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공립학교 대면 수업 등을 중단했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뉴욕시와 9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이번 폭풍은 장난이 아니다"며 "강설이 도로에 극도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주, 뉴저지주, 코네티컷주, 매사추세츠주 등 다수 지역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설을 일시 폐쇄하고 접종 예약을 연기해 백신 보급 속도가 더욱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폭설로 항공기 수백 편과 북동부를 지나는 열차 노선이 중단됐고,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예정된 항공편의 81%, 뉴저지주 뉴어크 공항에서 예정된 항공편의 75%가 각각 취소됐다고 교통 당국은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학휘 기자hwi@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산자부 문건과 USB…'북한 원전 의혹' 쟁점과 사실은?
- '빗길 추월' 벌이다 7명 사망…안전벨트 안 맸다
- 선박 좌초에 '80m 헤엄'…갯바위 고립, 위기의 14시간
- “김정은에게 핵은 '생존의 열쇠'”…탈북 외교관 첫 인터뷰
- 정의용 부부, 뉴타운 주변 샀다가 두 아들에 증여…3억 차익
- '북한 원전' 공방 속에 묻혀선 안 되는 것들
- 엄마가 준 주식 쥐고 있던 10살, 5000% 수익 '대박'
- '동상이몽2' 장인 목숨 구한 류승수…“치사율 50%의 병, 마음의 준비하라 더라” 눈물
- 진달래 학폭 논란에 “영혼까지 털겠다” 경고 날린 소속사…경솔 대응 '뭇매'
- '와르르 쿵'…여자 탈의실 천장에서 훔쳐보던 남성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