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아레나도 트레이드로 또 하나의 전설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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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주에 위치한 세인트루이스는 미국 최고의 '구도(球都)'로 통한다.
팬분포도 세인트루이스시 미주리뿐 아니라 주변의 주로 퍼져 광범위하다.
전통의 세인트루이스는 트레이드 성공의 역사가 수두룩하다.
이밖에 외야수 마크 맥과이어, 짐 에드먼즈, 지난주 1년 800만 달러에 팀에 잔류한 애덤 웨인라이트 등도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에서 전설급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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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의 트레이드로 내셔널리그 랭킹 5위로 올라섰다. 라스베거스 MGM 베팅 사이트에 따르면 LA 다저스, 샌디에고 파드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메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순이다. 트레이드는 콜로라도와 세인트루이스가 최종 합의를 했으나 MLB 사무국과 노조가 이를 승인하는 절차가 남았다.
2019년 2월26일 맺은 8년 2억6000만 달러 계약이 복잡해서다. 이번 트레이드에 콜로라도는 아레나도의 잔여 연봉 가운데 5000만 달러를 부담하는 조건이다. 그런데 2021시즌 후, 2022시즌 후 프리에이전트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 조항이 있다. 물론 우승 가능성이 있는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탓에 사용할 가능성은 적다. 또 전 구단 트레이드 불가조항도 있다. 이를 철회했기 때문에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연봉도 지불유예가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트레이드를 통해 2명의 명전 회원을 배출했다. 지난해 별세한 외야수 루 브록과 유격수 오지 스미스다. 브록과 스미스를 트레이드한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아직도 역대 최악의 트레이드 팀 오명을 안고 있다. 명전 회원이 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외야수 마크 맥과이어, 짐 에드먼즈, 지난주 1년 800만 달러에 팀에 잔류한 애덤 웨인라이트 등도 트레이드로 세인트루이스에서 전설급으로 활약했다. 1997년 7월31일 오클랜드에서 이적한 빅맥 마크 맥과이어는 1998년 미국에 홈런 돌풍을 일으킨 주역이다. 당시 메이저리그는 선수단 파업 여파로 침체돼 있던 때였다. 맥과이어가 비록 약물혐의자이기는 하지만 세인트루이스 팬들에게는 사랑을 듬뿍 받은 슈퍼스타다. 세인트루이스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도 선정됐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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