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 '철벽방어'..70% 재택·방문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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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철벽 방어'를 하고 있다.
백악관은 직원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면 접촉을 제한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보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 대면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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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회의실·엘리베이터 수용 인원 제한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백악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철벽 방어'를 하고 있다.
백악관은 직원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면 접촉을 제한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CNN이 1일(현지시간)보도했다.
우선 조 바이든 대통령을 가까이서 수행하는 참모진과 직원들은 누구나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78세 고령으로 코로나19 위험군에 속한다. 대통령 밀접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검사를 실시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에서도 시행했던 것이다.
이에 더해 물리적 거리 두기도 현실화했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에 합류한 백악관 직원 500명 중 약 70%가 여전히 재택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백악관 관계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할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에게 대면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하루에 누적 15분 이상 2m 이내에 있는 경우를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도 의무화하고 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 접촉하는 경우 N95 또는 KN95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있다. CNN은 자신의 근무 공간 내에선 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사무실, 회의실, 엘리베이터는 거리 두기를 위해 수용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엔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웨스트 윙과 대통령 사저가 있는 이스트 윙을 오가는 것도 제한했다.
화상 회의로 대체할 수 없는 기밀회의나 물리적인 보수 공사, 직접적인 방문 요청이 있지 않는 한 외부 방문객의 출입도 제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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