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계속되는 '1년 계약' 수집..알렉스 콥 영입 추진

김재호 2021. 2. 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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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인절스가 또 한 명의 1년 계약짜리 선수를 수집한다.

'디 어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에인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우완 선발 알렉스 콥 트레이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는 2021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오는 예비 FA들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거나 FA 선수들과 1년 계약을 맺으며 '1년 계약' 선수들을 수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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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또 한 명의 1년 계약짜리 선수를 수집한다.

'디 어슬레틱'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에인절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우완 선발 알렉스 콥 트레이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볼티모어 매체인 'MASN'은 "트레이드가 최종 합의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관문이 많지만, 논의가 옳은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가 알렉스 콥 영입에 나선다. 사진= MK스포츠 DB
디 어슬레틱 오리올스 담당 기자 댄 코놀리에 따르면, 양 측은 콥의 2021시즌 계약을 어떻게 부담할지를 놓고 논의중이다. 콥은 이주 450만 달러를 분할 지급으로 받을 예정인데, 에인절스가 여기서 어느 정도를 부담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에인절스의 총 부담 금액은 750만 달러를 넘기지 않을 예정이다.

콥은 2021시즌이 4년 57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다. 지난 3년간 볼티모어에서 41경기 등판, 7승 22패 평균자책점 5.10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9시즌 고관절, 무릎 부상 등으로 3경기 등판에 그쳤던 그는 지난 시즌 10경기 등판, 52 1/3이닝 던지며 2승 5패 평균자책점 4.30을 찍었다. WHIP 1.338, 9이닝당 피홈런 1.4개 볼넷 3.1개 탈삼진 6.5개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두 차례 등판에서 13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그나마 희망을 남겼다.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되면 볼티모어는 연봉 부담을 덜게된다. 콥은 2021시즌 1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데 이는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었다.

에인절스는 2021시즌 이후 FA 시장에 나오는 예비 FA들을 트레이드로 영입하거나 FA 선수들과 1년 계약을 맺으며 '1년 계약' 선수들을 수집중이다. 마무리 투수 라이젤 이글레시아스와 유격수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포수 커트 스즈키, 좌완 호세 퀸타나와 1년 계약을 맺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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