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가 원격근무"..코로나 방역지침 강조하는 바이든 백악관

류지복 2021. 2. 2. 0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0%는 원격 근무, 마스크 착용과 매일 바이러스 검사".

미국 CNN방송은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시행 중인 백악관의 모습을 이같이 소개했다.

나중에 핵심 참모들의 매일 검사가 이뤄지고 마스크 착용 지침이 내려지긴 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백악관 참모들이 줄줄이 코로나19에 걸리는 상황을 빚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집무실 건물 접근 제한..트럼프 때는 '위험 간과' 지적받아
마스크 끼고 대화하는 미 대통령과 재무장관 [AP=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70%는 원격 근무, 마스크 착용과 매일 바이러스 검사".

미국 CNN방송은 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시행 중인 백악관의 모습을 이같이 소개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백악관이 코로나19 노출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직접 접촉을 제한하기 위해 많은 조처를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선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곳에 있는 이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바이든 백악관에 합류한 500명의 직원 중 약 70%는 아직도 주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백악관의 모든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접촉하는 참모들은 N95나 KN95 마스크를 쓰고 있다.

사무실과 회의실, 엘리베이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인원을 제한한다.

또 대통령과 영부인의 집무실이 있는 '웨스트 윙'과 '이스트 윙'의 경우 특별한 필요가 있거나 회의가 있지 않을 경우 출입을 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ㆍ사회적 거리두기' 엄격 적용한 바이든 취임식장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서쪽 야외무대에 마련된 조 바이든 제46대 대통령 취임식장에서 내빈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일정 간격으로 떨어지게 배치한 좌석에 앉아 있다. 미국을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날 취임식에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이 엄격하게 적용됐다. leekm@yna.co.kr

외부 인사의 방문 역시 가상회의로 대체할 수 없는 기밀 회의나 보수 공사 등 특별한 필요가 있을 때만 백악관에 들어오도록 하는 제한이 가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간과하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백악관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모범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나중에 핵심 참모들의 매일 검사가 이뤄지고 마스크 착용 지침이 내려지긴 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백악관 참모들이 줄줄이 코로나19에 걸리는 상황을 빚기도 했다.

jbryoo@yna.co.kr

☞ 하버드 교수 "위안부는 매춘부, 성노예 아니다" 논문
☞ 급식에 모기기피제 넣은 유치원 교사 영장 반려 왜?
☞ '와르르 쿵'…女탈의실 천장에서 훔쳐보던 남성의 최후
☞ "칼 들고 싸워" 신고에 경찰차 15대 긴급 출동…알고보니
☞ 차태현과 조인성이 왜 시골에서 슈퍼를 운영할까
☞ 친딸 성폭행하고 "합의한 성관계"…딸은 극단선택 시도
☞ 미성년 의붓딸 86차례 성폭행…법정서 한 말이...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인정…'미스트롯2' 하차
☞ 中항문검사 뒤 '펭귄걸음' 동영상…'치욕스러운 검사'
☞ '7명 사망' 고속도 전복 승합차, 추월하며 과속 정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