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 러시아에 강경 메시지.."아주 충격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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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에 대해 연일 강경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트위터에도 "미국은 러시아 정부가 2주째 평화 시위대에 가혹한 대응을 지속해서 하는 것을 규탄한다"며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비롯해 구금된 시위대를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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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에 대해 연일 강경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현지시간 1일 NBC 방송으로 보도된 인터뷰를 통해 "이게 우리의 문제라고 본다면 러시아 정부는 큰 실수를 하는 것"이라며 "러시아 국민이 부패와 독재에 느끼는 좌절감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주변을 제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아주 충격적인 러시아의 일련의 행동들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구체적 제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취임 후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은 처음으로, 인터뷰는 하루 전인 1월 31일 이뤄졌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트위터에도 "미국은 러시아 정부가 2주째 평화 시위대에 가혹한 대응을 지속해서 하는 것을 규탄한다"며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비롯해 구금된 시위대를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나발니 체포에 따른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했으며 5천여 명이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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