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와르르' 창원 단독주택 가스 폭발 완전 붕괴..7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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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1층 단독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해 주택 5채가 붕괴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가스가 폭발한 주택 1채는 완전 붕괴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5분쯤 창원의 44.3㎡ 규모의 주택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해 주택 1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인근 주택 4채의 벽과 대문 등 일부가 파손됐다.
폭발한 주택은 도시가스가 아닌 LPG 사용 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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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주택 1채 완전 붕괴, 4채 파손
2명 중상, 5명 경상으로 병원 이송
저녁 준비하려 가스레인지 켠 순간 폭발
옥상에 있던 LPG 샌 것으로 추정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1층 단독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해 주택 5채가 붕괴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가스가 폭발한 주택 1채는 완전 붕괴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5분쯤 창원의 44.3㎡ 규모의 주택에서 액화석유가스(LPG)가 폭발해 주택 1채가 완전히 무너지고 인근 주택 4채의 벽과 대문 등 일부가 파손됐다.
폭발한 주택에 있던 A(81)씨 등 2명이 화상 등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이웃 등 5명은 폭발 소리에 놀라거나 허리 통증을 느끼는 등 경상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A씨가 저녁 준비를 위해 가스레인지 불을 켜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단독주택이 완전히 붕괴하면서 그 파편이 이웃 주택 4채까지 날아가 벽과 대문 등이 파손됐다. 다행히 폭발 후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옥상 가정용 가스통에서 가스 새다
가스레인즈 점화에 폭발한 듯”
폭발한 주택은 도시가스가 아닌 LPG 사용 가구다. 옥상에 있는 20㎏짜리 가정용 가스통 중 1개에서 가스가 새다가 가스레인지 불을 만나면서 폭발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사고 직후 가스 냄새가 퍼지자 현장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인명 구조 작업을 벌였다.
병원으로 이송된 7명 외에 대문이 파손된 주택 1채에서 1명을 추가로 구조했지만 이송하지는 않았다.
창원소방본부는 안전조치를 마치고 경남에너지와 구청에 현장을 인계했다.
경남에너지는 인근 주택에서 파편으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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