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SON 골 실종 한 달째, 올 시즌 가장 긴 침묵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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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당연했던 손흥민의 골 행진이 멈췄다.
문제는 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올 시즌 초반 포트트릭과 현재 리그 12골로 득점 2위를 달린 기세와 정반대다.
손흥민은 첼시와 역대 10경기세도 2골로 저조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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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올 시즌 당연했던 손흥민의 골 행진이 멈췄다. 이제 한 달째 접어들고 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더 아메리칸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브라이튼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와 함께 2연패 부진에 빠졌다.
손흥민은 이날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유효슈팅 1개만 기록할 정도 브라이튼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의 침묵으로 토트넘은 힘도 쓰지 못한 채 패배를 막지 못했다.
문제는 손흥민의 골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1월 2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1골 1도움을 이후 한 달 째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 수로 치자면, 6경기 째 침묵이다.
이는 올 시즌 가장 긴 무득점 기간이다. 올 시즌 초반 포트트릭과 현재 리그 12골로 득점 2위를 달린 기세와 정반대다.
손흥민의 침묵은 토트넘도 흔들리고 있다. 최근 2연패로 인해 6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었음에도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44)와 11점 차로 벌어졌다. 선두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마저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반전도 쉽지 않다. 손흥민은 빡빡한 일정으로 체력이 정상은 아니다. 더구나 파트너인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손흥민과 케인을 제외하고 다른 공격수들의 부진이 심각하다. 당연히 손흥민만 쳐다봐야 할 지경이다.
토트넘은 4일 뒤 런던 라이벌 첼시 원정에서 반전을 노린다. 첼시는 토트넘과 달리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 이후 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손흥민은 첼시와 역대 10경기세도 2골로 저조한 편이다. 그러나 지난 2018/2019시즌 환상적인 돌파로 득점에 성공할 정도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는 위기를 극복하고, 첼시전에서 반전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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