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이경규 "2021 KBS 연예대상 못받으면 시상식장에 개 풀어놓을 것"

박은해 2021. 2. 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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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가 2021 KBS 연예대상을 향한 야심을 드러냈다.

대회 참가 이유를 묻는 장도연에게 이경규는 "왜 그런가 하면 제가 2020년도에 KBS 연예대상 대상을 못 탔다. 그게 어질리티 같은 한 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이경규에게 "어질리티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는데 대상을 못 받으시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그러면 2021년도에는 시상식장에 개를 풀어야죠"라고 살벌하게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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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이경규가 2021 KBS 연예대상을 향한 야심을 드러냈다.

2월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장도연과 전화 연결로 대화하는 이경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도그 스포츠 어질리티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대회 참가 이유를 묻는 장도연에게 이경규는 "왜 그런가 하면 제가 2020년도에 KBS 연예대상 대상을 못 탔다. 그게 어질리티 같은 한 방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늘 배우려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감탄했고, 이경규는 "배운다기보다는 내가 너무 억울해서 그렇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이경규에게 "어질리티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냈는데 대상을 못 받으시면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그러면 2021년도에는 시상식장에 개를 풀어야죠"라고 살벌하게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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