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백신 접종도 시민과 함께 준비"

강근주 2021. 2. 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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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우리 시의 코로나19 대응 대표 민관협력기구인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주도적 역할을 했듯이, 예방접종 과정도 시민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백신 수급과 관리, 접종대상 안내,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늘 기해 시민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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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 국민 무료 예방접종 계획. 사진제공=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앞두고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하남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의 국가계획에서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된다. 접종 순서는 2월 중 의료진 접종에 이어 1분기 요양병원 등 입소자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노인 등, 3분기 19∼64세 성인 순서로 진행된다.

하남시는 올해 3분기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한 후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남시는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김남근 부시장을 단장으로 2개 반, 6개 팀으로 구성돼 △접종계획 수립 △접종센터 설치 △백신 관리 △접종 실시 △접종 후 대응 등 역할을 수행한다.

민-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한양대학교 예방의학과 최보율 교수 등 4명으로 구성된 의료계 자문단과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 등 지역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밖에 백신 종류에 따라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으로 구분해 접종을 실시하며, 노인요양시설이나 중증 장애인시설 입소자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예방접종팀’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 등에 대응키 위해 모니터링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우리 시의 코로나19 대응 대표 민관협력기구인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주도적 역할을 했듯이, 예방접종 과정도 시민과 함께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백신 수급과 관리, 접종대상 안내,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예방접종 준비에 만전늘 기해 시민 불편과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남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그동안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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