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297명 확진.. '2일도 300명대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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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1일에도 확진자가 잇달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7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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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1일에도 확진자가 잇달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9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56명보다 41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04명(68.7%), 비수도권이 93명(31.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76명 ▲광주 21명 ▲충북 18명 ▲대구·경북 각 10명 ▲경남 9명 ▲부산·인천 각 8명 ▲강원 7명 ▲충남 5명 ▲전북·전남 각 2명 ▲제주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 대전,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명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49명이 더 늘어 최종 30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며칠 신규 확진자 감소세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주말·휴일 영향은 주 초반까지 이어진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IM선교회 집단감염을 계기로 지난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1주일(1.26∼2.1)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349명→559명→497명→469명→458명→355명→30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27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401명 수준으로, 거리두기 2.5단계 범위(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에 속해 있다.
주요 발병 사례를 보면 이날 0시까지 광주 에이스TCS국제학교 등 IM선교회 관련 전국 6개 시설의 누적 확진자가 384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47명이 됐다. 서울대병원에서도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광주 서구 안디옥 교회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어 총 107명이 됐고, 충북 충주시·전북 김제시 닭고기 가공업체 2곳과 관련해선 총 5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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