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암흑기 시절, 어머니 추천으로 연기학원行.. 배우는 내 평생직업" (강호동의 밥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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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이 배우의 꿈을 꾸게 된 사연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밤심'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역 배우 박은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박은석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로 어머니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기력한 박은석에게 어머니는 신문에 나와있는 연기학원 광고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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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석이 배우의 꿈을 꾸게 된 사연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밤심'에서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역 배우 박은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박은석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로 어머니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은석은 "집에 불이 났었다. 제가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전기 연필깎이를 썼었다. 옆방 콘센트에 테이프로 막아놓은 콘센트를 봤다. 그 테이트를 떼고 연결했는데 바로 스파크가 튀더니 순식간에 2층이 다 타버렸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살림살이라도 살리자 싶어서 창문으로 물건을 다 던졌다. 근데 그 밑에 집에 유일한 차가 있었던 거다. 차도 망가지고 집도 잃었다. 보험처리가 되기까지 1년이 걸렸다. 이후에 우리 가족 4명이서 미국 반지하에 들어가 2년 정도 살았었다"고 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항상 긍정적이였다는 박은석은 그 날 이후로 암흑의 시기가 찾아왔다고. 박은석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헤쳐나가고 있었는데 엎친 데 덮친 데, 또 덮치니까 살아갈 의지가 안 생기더라. 제가 그렇게 활발했는데 6개월 정도 집 밖을 안 나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무기력한 박은석에게 어머니는 신문에 나와있는 연기학원 광고를 건넸다. 2주 동안 신문을 바라보던 박은석은 "어느날 갑자기 손이 가더라. 맨하탄에 있는 연기학원이었다. 괜히 한 번 가보고 싶더라. 6개월 만에 처음 외출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가자마자 저보고 무대 위로 나오라고 하는거다. 나와서 자기소개만 간단하게 해달라고 하길래 무대에 올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 갑자기 너무 소름이 돋더라. 다시 살아난 느낌이었다. 평생할 일을 찾은 것 같았다"며 연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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