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단감염 발생..대도시 확산 조짐
[앵커]
세계 곳곳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독일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도 직원과 환자가 무더기로 감염 되고, 우리나라도 얼마 전 집단감염으로 지역 사회 전파 가능성이 다시 제기된 상황인데요.
중국에서도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고요?
[사무관]
네, 베이징 순이구에 이어 다싱구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집단감염 확진자 중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면서 다싱구는 입출입이 통제되고 일부 주거 지역은 봉쇄됐습니다.
베이징뿐 아니라 상하이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이 확인되면서 대도시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중국은 위험지역 전수검사와 지역 봉쇄 등을 통한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앵커]
곧 설 연휴가 다가오는데요.
고향 방문이 자칫 전파의 고리가 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춘제을 앞둔 중국도 마찬가지일 텐데요?
[사무관]
네, 중국은 최대 명절 춘제 앞두고 고향 방문 자제를 촉구하고 춘제 기간 내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고향 방문 시에는 7일 이내에 발급받은 음성확인서를 지참해야 하고 귀향 후에는 14일간 자택격리를 해야 합니다.
격리 중에는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격리장소에서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춘제를 앞두고 중국 내 감염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현지 체류 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모임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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