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산업기술 모인다..창원시 '진해연구자유지역 명칭' 공모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2. 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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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1일부터 22일간 옛 육군대학 부지인 진해연구자유지역의 명칭을 공모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진해연구자유지역을 첨단 산업기술 연구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개발사업을 착수했고, 현재 진입도로와 조경, 전기공사 등을 진행 중이며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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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연구자유지역 조감도.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1일부터 22일간 옛 육군대학 부지인 진해연구자유지역의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는 창원시민 누구나 1인 1건을 제안할 수 있으며, 진해연구자유지역의 특징을 상징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해 창원시 홈페이지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금은 총 100만원으로 5명(최우수 1명, 우수 1명, 장려 3명)에게 수여할 계획이며, 종합평가를 거쳐 3월중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진해연구자유지역을 첨단 산업기술 연구단지로 육성하기 위해 개발사업을 착수했고, 현재 진입도로와 조경, 전기공사 등을 진행 중이며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진해연구자유지역에는 소재분야의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 연구를 위한 제2재료연구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한국재료연구원은 해당 지역을 '첨단소재 실증 연구단지'로 조성해 제조업 혁신을 지원하는 소재기술 실용화 전진기지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파워유닛 소재, 금속소재 자립화, 안전소재, 수송기기용 신소재, 수소에너지 소재부품, 정보전자 융복합소재, 바이오소재 등에 대한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창원 전략산업과 연계 육성해 침체된 지역 소재부품산업의 활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소재분야 창업자 발굴과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 지역 기술창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소재 R&D 지식산업센터, 첨단함정연구센터, 스마트 특수선박 지원플랫폼, 에너지기술지원센터 등 첨단 산업기술 연구단지라는 이름에 걸맞은 많은 연구기관이 들어서 창원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특히, 민선7기 전략산업으로 중점 육성중인 방위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미래형 첨단함정연구센터를 진해연구자유지역에 구축해 지역방위산업 혁신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내 방위산업의 명실상부한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세계적 수준의 무기체계와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국방과학 전문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 유치는 지역 방위산업 혁신기반 조성은 물론 R&D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 소재부품 전문기업 집적화, 첨단소재 부품산업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소재 R&D 지식산업센터는 소재부품 신기술 개발 선도와 국산화를 촉진해 신소재 연구기업‧기술창업 47개사 입주, 365명의 고용창출을 목표하고 있다. 조선업 틈새시장 개척과 약 1600개 업체의 사업 다각화와 기술지원을 위한 스마트 특수선박 지원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이 진행되면 498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54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진해구는 '군사도시'의 이미지에서 연구개발‧기술혁신‧인력양성의 '연구도시'로 이미지 탈바꿈 중이다.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진해연구자유지역 명칭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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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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