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올 설에도 고향 방문 자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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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설날을 2주 앞두고 이번 설 연휴에도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막기 위해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설 명절 이동멈춤' 캠페인을 전개한다.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번 설 연휴에 고향이나 친지 방문 등으로 가족 간 전파로 이어질 수 있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2주간 '설 명절 이동멈춤' 캠페인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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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3차 유행 시기에 가족 간 전파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 감염의 24.2%를 차지해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창원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번 설 연휴에 고향이나 친지 방문 등으로 가족 간 전파로 이어질 수 있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2주간 '설 명절 이동멈춤'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SNS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홍보를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추석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가족 간 만남도 줄어들고 사적인 모임도 금지되어 여러 가지로 시민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코로나19에서 벗어나 따뜻한 봄을 맞이하고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이번 설 연휴에도 한번 더 고향방문과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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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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