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ESG채권 3천억원 발행..REC 인증서 구매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1. 2. 1. 2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남동발전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남동발전은 무보증 회사채 3천억원을 ESG(녹색)채권으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남동발전은 발행금액 전액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REC 인증서 구매에 쓸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이번 발행금액 전액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REC 인증서 구매에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남동발전은 창사 이래 최초로 원화 ESG채권을 발행함에 따라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발행재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발행금액 전액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REC 인증서 구매에 쓸 계획
한국남동발전 본사 전경. 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남동발전은 무보증 회사채 3천억원을 ESG(녹색)채권으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 남동발전은 발행금액 전액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REC 인증서 구매에 쓸 계획이다. ESG 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채권을 말한다.

이번 녹색채권 인증 평가작업을 수행한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신재생 에너지 REC(재생에너지증명) 인증서 구매를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평가결과 프로젝트의 적격성, 운영체제 등이 모두 환경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과 ICMA(국제자본시장협회)의 그린본드원칙(GBP, Green Bond Principles)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REC구매사업은 UN의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중 에너지의 친환경적 생산과 소비,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발행금액 전액을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REC 인증서 구매에 투입할 계획이다. REC의 경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RPS제도의 일환이며, REC 구입을 통해 민간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REC의 구매의 대부분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의 사업에 쓰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자체건설과 REC인증서 외부구매를 통해 RPS공급의무자로서 의무이행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기후와 환경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채권 발행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의 ESG채권 확산 열기에 따라, 19개 국내 증권사 6200억원이 입찰에 응했으며, 최종 인수기관은 대표주관사 KB증권 등 총 13개 증권사로 결정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창사 이래 최초로 원화 ESG채권을 발행함에 따라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발행재원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포함한 ESG경영에도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