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황선홍, 안정환에 "내가 다해? 넌 안 해?"→안정환 억울

“넌 안 해 아예?”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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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굴 요리에 나서는 안정환과 황선홍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직접 채취한 굴을 재료로 요리에 나선 안정환과 황선홍. 두 사람이 만들 요리는 굴밥과 굴전, 굴개장이었다. 요리에 앞서 황선홍과 안정환은 불 피우기와 밥하기로 역할을 나눠 일을 분담하기로 했고, 밥과 굴전은 황선홍이 불 피우기는 안정환이 맡기로 했다.

성냥으로 불을 피우는 안정환을 보던 황선홍이 “불 뭐 그냥 피우지 뭐”라고 하자 빽토커 김병지는 “저렇게 말하는 건 한 번도 안 피워봤다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바람의 방해가 있었음에도 금방 불 피우기에 성공한 안정환과 달리 황선홍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물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하냐”, “(불 피우기) 어떻게 하는 건데?”, “종이가 있어야 해?”, “아니 가르쳐주고 피우라고 해야지” 등 질문 세례를 펼치는 황선홍에 안정환은 “도대체 어우씨를 몇 번 하는 거예요. 빨리하세요”라도 타박했다.

결국 안정환의 도움으로 불을 피우기에 성공한 황선홍은 개불 손질을 하라는 자연인 앞에서 안정환에게 “내가 다해? 넌 안 해 아예?”라고 적반하장인 모습을 보여 안정환을 당황케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붐은 “이거는 우리가 봐도 화가 나는데요. 안정환 선수가 거의 다 한 것 같은데”라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황선홍 진짜 똥손이다”, “안정환ㅋㅋㅋㅋㅋㅋㅋ억울해 ㅋㅋㅋ”, “영표야 돌아와를 생각하고 있을 듯ㅋ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