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황선홍, 굴전 망했다 "이영표 보다 잘할 줄 알았다"

유경상 2021. 2. 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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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이 굴전을 망치고 자책했다.

이날 황선홍과 안정환은 직접 굴과 개불을 캐서 식사준비를 했고, 굴밥과 굴전까지 만들었다.

황선홍은 우여곡절 끝에 굴전을 만들고 안정환에게 시식을 강요했다.

안정환은 "약간 똥손인 것 같다"고 평했고, 황선홍은 "저는 사실 영표보다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마음 같이 안 되더라"고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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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이 굴전을 망치고 자책했다.

2월 1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2002 월드컵 선후배 황선홍과 안정환의 여행이 계속됐다.

이날 황선홍과 안정환은 직접 굴과 개불을 캐서 식사준비를 했고, 굴밥과 굴전까지 만들었다. 황선홍은 우여곡절 끝에 굴전을 만들고 안정환에게 시식을 강요했다. 안정환은 거부하다가 마지못해 굴전을 먹었다.

이어 안정환은 바로 굴전을 뱉으며 “안에 밀가루가 익지도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황선홍은 “옛날에는 그런 거 다 먹었다. 굴 맛으로 먹는 거다”고 주장했지만 이내 “어휴 좀 덜 익긴 했다”고 인정했다.

안정환은 “약간 똥손인 것 같다”고 평했고, 황선홍은 “저는 사실 영표보다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마음 같이 안 되더라”고 자책했다. 뒤이어 안정환은 굴전을 다시 부쳐 사뭇 다른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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