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 16점' DB, 알렉산더 빠진 KT 제압..9위와 0.5G차[MD리뷰]

2021. 2. 1. 21: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최하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원주 DB 프로미는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부산 KT 소닉붐을 99-88로 잡았다. 12승24패가 됐다. 9위 LG에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KT는 18승17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5위.

DB는 얀테 메이튼, 허웅, 김훈, 김종규, 윤호영을 동시에 선발로 내세웠다. 빅라인업이었다. 3점포가 폭발하면서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1쿼터에만 5방. KT 장신포워드들의 위력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었다.

2쿼터에는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았으나 저스틴 녹스가 꾸준히 점수를 만들었다. 녹스의 2쿼터 야투성공률은 100%. 반면 KT는 클리프 알렉산더가 결장했고, 허훈이 막히면서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KT는 3쿼터에 브라운, 양홍석, 박준영 등 포워드들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DB는 허웅의 3점포 두 방으로 분위기를 넘겨주지 않았다. 그리고 초반에 체력을 비축한 두경민이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치면서 승부를 갈랐다. KT 허훈과 브라운이 4쿼터에만 17점을 합작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DB는 허웅이 3점슛 3개 포함 16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허웅. 사진 = 원주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