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0득점' 홍보람 칭찬한 이유는?

김영훈 2021. 2. 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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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무득점을 올린 홍보람을 칭찬했다.

우리은행은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박지현(23점 6리바운드), 박혜진(21점, 3점 5개), 김소니아(14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0–5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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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 감독이 무득점을 올린 홍보람을 칭찬했다.

우리은행은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정규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박지현(23점 6리바운드), 박혜진(21점, 3점 5개), 김소니아(14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0–56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 하나원큐에 뒤진 채 출발했다. 하지만 2쿼터부터 돌아온 박혜진을 앞세워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우리은행은 후반 들어서자마자 역전을 일궈냈고, 이후 멀찌감치 도망가며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경기 후 위성우 감독은 “(박)혜진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크다. 1쿼터에 혜진이가 없었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잘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강)이슬이가 살아날 때 4쿼터에 터진 김진희의 3점 터닝포인트였다. 쫓아올 때 나온 중요한 득점이었다”고 덧붙였다.

박혜진의 활약도 좋았지만, 박지현도 공격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위성우 감독은 경기 중에 박지현만 찾았다.

위 감독은 “박지현이 득점에 급해서 리바운드를 안 하더라”며 “혜진이도 있지만, 앞으로 우리은행이 잘 되려면 (박)지현이가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그만큼 젊은 선수이니 멋모르고 덤벼줘야 한다. 득점은 못하더라도 머리 박고 리바운드, 수비를 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이날도 순간순간 루즈해지는 모습을 보였다”며 박지현만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날도 상대 주포인 강이슬을 봉쇄했다. 강이슬은 12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야투 17개 중 5개밖에 넣지 못하며 효율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위성우 감독은 “(홍)보람이가 강이슬 수비를 잘해줬다. (박)혜진이가 공수에서 해줄 수 없었는데, 보람이가 대신 해줬다. 득점은 못했어도 이슬이를 잘 따라다녔다”며 무득점을 기록한 홍보람을 칭찬했다.

사진 제공 = WKBL

바스켓코리아 / 부천,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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